제10보(149∼184) 흑149의 팻감은 대착각이다. 흑151로 막았지만 백152의 배붙임이 유명한 맥점. 흑돌은 어떻게 두어도 두수 이상을 만들 수 없다.
수순을 바꿔서 흑151을 153에 두어도 백152에 두면 똑같은 결과이다. 따라서 일단 152의 곳이 형태의 급소. 그럼 (참고도1) 흑1에 두고 버티는 것은 어떨까? 어떤 때는 이 수가 수상전의 급소일 때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6까지 간단하게 흑이 안 되는 것이다.
참고도1
물론 좌하귀 수상전에서 흑이 진다고 해서 아무 수도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흑155로 (참고도2) 1,3에 두면 백 두점은 잡을 수 있다. 그렇지만 백4로 한칸 뛰면 10까지 당장 우변의 흑돌 다섯점이 거꾸로 잡힌다. 크기에 있어 우변은 좌하귀와는 비교가 안 되는 것이다.
참고도2
그래서 흑은 155로 일단 우변 백돌 넉점을 잡은 것인데 백이 158로 잡고 보니 결과적으로 흑149는 헛패가 되고 말았다.
상변에서 패를 지고 우변의 패마저도 지면서 흑이 대손해를 봐서 형세는 급격하게 백쪽으로 기울었다. 그렇지만 그 차이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다.
흑159로 석점을 살리면서 맹렬하게 추격에 나선다. 과연 김2단은 끝내기를 통해서 벌어진 차이를 좁히고 형세 역전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바둑은 이제 종반전으로 접어든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수순을 바꿔서 흑151을 153에 두어도 백152에 두면 똑같은 결과이다. 따라서 일단 152의 곳이 형태의 급소. 그럼 (참고도1) 흑1에 두고 버티는 것은 어떨까? 어떤 때는 이 수가 수상전의 급소일 때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6까지 간단하게 흑이 안 되는 것이다.
참고도1
물론 좌하귀 수상전에서 흑이 진다고 해서 아무 수도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흑155로 (참고도2) 1,3에 두면 백 두점은 잡을 수 있다. 그렇지만 백4로 한칸 뛰면 10까지 당장 우변의 흑돌 다섯점이 거꾸로 잡힌다. 크기에 있어 우변은 좌하귀와는 비교가 안 되는 것이다.
참고도2
그래서 흑은 155로 일단 우변 백돌 넉점을 잡은 것인데 백이 158로 잡고 보니 결과적으로 흑149는 헛패가 되고 말았다.
상변에서 패를 지고 우변의 패마저도 지면서 흑이 대손해를 봐서 형세는 급격하게 백쪽으로 기울었다. 그렇지만 그 차이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다.
흑159로 석점을 살리면서 맹렬하게 추격에 나선다. 과연 김2단은 끝내기를 통해서 벌어진 차이를 좁히고 형세 역전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바둑은 이제 종반전으로 접어든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2-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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