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존중 실천” 불붙었다

“생명 존중 실천” 불붙었다

김미경 기자
입력 2005-10-13 00:00
수정 2005-10-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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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에 저출산, 난치병 치료 등 생명존중 문제를 일깨우는 각종 행사가 한창이다. 종교계가 먼저 나서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은 천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최근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성체(成體)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생명위원회’를 발족시키고,‘생명의 신비기금’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대교구는 또 13일부터 23일까지 ‘겨레의 생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2005 성체대회’를 개최한다. 장엄미사와 성체행렬,9일기도 등으로 이뤄지며, 대회 기간동안 ‘한생명 살리기’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자 1만명, 헌혈자 1만명, 하루 100원 모으기 10만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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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이지만 자랑스러운 내 아버지’ 한 무명 개그맨의 사연이 그의 아들을 통해 인터넷에 알려지며 누리꾼 사이에 화제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MBC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에 단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한상진(51)씨와 아들 재성(27)씨.
‘단역이지만 자랑스러운 내 아버지’ 한 무명 개그맨의 사연이 그의 아들을 통해 인터넷에 알려지며 누리꾼 사이에 화제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MBC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에 단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한상진(51)씨와 아들 재성(27)씨.


불교계도 법장 스님의 입적 이후 확산된 시신기증서약에 힘입어 생명존중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불교를 중심으로 생명평화운동을 벌여온 단체 ‘생명평화결사’는 오는 15∼16일 대구에서 ‘2005생명평화대회’를 개최한다.‘명상과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자리다. 불교·천주교·개신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의 생명존중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도 지난 8일 서울 뚝섬 서울숲에서 저출산 문제를 주제로 ‘생명문화운동’행사를 열였다.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과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황우석 교수가 주도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천주교는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연구키로 한 반면 개신교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최근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세미나를 통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건부로 인정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대립각을 세운 것.

이와 관련,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오는 17일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생명윤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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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10-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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