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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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8-13 00:00
수정 2005-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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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재치

한 부부가 휴가를 받아 호수가 있는 휴양지로 갔다.

낚시광인 남편이 보트를 타고 밤 낚시를 나갔다가 돌아와 낮잠을 자는 동안 아내가 보트를 타고 호수로 나가 책을 읽고 있었다.

그때 경찰 보트가 순찰을 하다 아내가 탄 보트로 다가와 검문을 했다.

“여기서 뭐하십니까?”

“독서하는데요. 뭐 잘못된 것이라도 있나요?”

“이 지역은 ‘낚시금지구역’이라 벌금을 내셔야 합니다.”

“아니, 여보세요. 낚시를 하지도 않았는데 왜 벌금을 내야 하죠?”

“낚시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배에 낚시도구를 갖추고 금지구역 내에 있는 것은 벌금 사유에 해당합니다.”

“그래요? 그럼, 나는 당신을 강간죄로 고발하겠어요.”

“아니! 부인, 저는 부인에게 손도 댄 적이 없는데 강간이라니요?”

“당신도 지금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가까이에 있잖아요?”

2005-08-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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