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5-07-13 00:00
수정 2005-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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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가 본 황당한 면접자

*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는지 동기를 물어보았더니 언제 어떻게 그 많은 자료를 다 조사한 것인지 회사의 창립부터 대표이사의 경영관, 사훈과 사원들의 모토, 사업계획, 사업실적, 앞으로의 전망 등 자신의 꿈과 회사의 이상이 일치하는 부분에 대해 매우 감동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설을 펼친 면접생.

정말 면접관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달달 외운 그 연설문이 우리 회사가 아니라 최고 경쟁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는 점만 빼면.

실수로 잘못 외운 것이었겠지. 그 면접생 그날 과음했을 것 같다.

* 좀 경력이 있는 웹 프로그래머가 이력서를 냈다. 면접에 부를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회사로 전화를 걸더니만 “면접은 언제 가면 됩니까? 저 요즘 작업량이 많아서 바쁘거든요? 빨리 일정 잡으시는 게 좋을 거예요.”라고 닦달하는 배짱파.

2005-07-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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