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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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6-18 00:00
수정 2005-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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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쏴야 할까?

신참 군인이 위병소 근무 첫날 군용차량 한 대가 들어오자 차를 세우고 물었다.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김 대령이다!”

“대령님 죄송합니다. 출입허가 스티커가 없는 차량은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장교는 신참의 말을 무시하고 운전병에게 지시했다.

“시간 없다. 빨리 들어가자!”

신참이 다시 막아섰다.

“정지하십시오! 스티커 없이 들어가는 차량은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화가 난 장교가 다시 운전병에게 소리쳤다.

“빨리 들어가!”

그러자 신참이 뒤쪽 창문으로 다가가 장교에게 조용히 말했다.

“저, 대령님. 제가 오늘 처음이라서 그러는데 대령님을 쏴야 하나요? 운전병을 쏴야 하나요?”

2005-06-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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