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5-05-20 00:00
수정 2005-05-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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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신혼부부가 잠자리에서 꿈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먼저 아내가 말문을 열었다.

“자기야, 나 요즘 꿈에 매일 남자의 그것들만 보여.”

남편이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아마 신혼이라서 그런가 보지.”

아내는 곧 얼굴을 붉히며 말을 이어 갔다.

“어제도 꿈을 꾸었는데 남자의 물건 경매에서 큰 것은 1만원, 굵은 것은 2만원에 팔더라고. 참, 그리고 당신 것도 있었어!”

남편이 솔깃해지더니 잔뜩 기대에 찬 표정으로 물었다.

“그래?그럼 내 것은 얼마에 팔렸어?”

“당신 것은 팔리지 않던데….”

“왜?너무 커 비쌌던 모양이군!”

아내가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 너무 작아서 샘플로 돌리던데.”
2005-05-20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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