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남아시아를 강타한 초특급 해일 쓰나미의 피해 한가운데에서도 무사했던 마을이 있었다. 평소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의 다큐멘터리를 즐겨 시청해온 한 주민이 지진 발생 직후 심각한 파도가 따라온다는 사실을 알고 주민들을 대피시켜 화를 면하게 했던 것. 케이블·위성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는 이같은 자연재해 위기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지식을 알려주는 특별 기획 ‘쓰나미’를 마련했다. 기상의 날인 23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4편의 프로그램이 연속 방영된다.
지난해 초특급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남아시… 지난해 초특급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남아시아의 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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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특급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남아시…
지난해 초특급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남아시아의 한 마을.
첫 테이프를 끊는 ‘쓰나미 2004’는 22만명의 희생자를 낳은 쓰나미에 대해 살펴본다. 아마추어 촬영가들이 촬영한 홈 비디오 필름을 바탕으로 대재앙을 들여다보고, 가족과 친구를 잃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들어본다.
이어지는 ‘쓰나미:죽음의 해일’에서는 쓰나미 피해를 입은 국가를 중심으로 쓰나미에 대한 정의와 피해, 쓰나미에 대처하기 위한 예방책에 대해 알아본다. 쓰나미는 폭풍이나 지진, 화산폭발 등에 의해 바닷물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육지로 넘쳐 들어오는 현상으로, 아무런 예고 없이 파도가 해변으로 밀어 닥쳐 초토화시키는 자연재해다.
과학자들과 함께 파도의 형성 과정과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파도에 대해 심도깊게 연구하는 ‘파도의 과학’에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상식과 다른 파도의 실체와 파도를 예측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방송되는 ‘몬순’에서는 계절적 몬순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거주하는 몬순지역의 과학자들과 주민들의 대처 노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2005-03-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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