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새해 2월부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황규환)를 통해 MBC와 SBS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황규환(가운데) 사장…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황규환(가운데)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지상파 권역별 재송신을 위한 협정서 조인식을 갖고 있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황규환(가운데) 사장…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황규환(가운데)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지상파 권역별 재송신을 위한 협정서 조인식을 갖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MBC 지방계열사(대표 김택곤 광주MBC 사장), 지역민방(대표 이길영 대구방송 사장),MBC 지방계열사ㆍ지역민방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지역방송협의회(공동의장 이상헌ㆍ최철규)와 ‘지상파 방송 권역별 재송신을 위한 협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새해 2월부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권역별로 해당 지역방송이 송출된다. 현재 MBC 지방계열사의 서울지역 본사 프로그램 편성비율은 2003년 기준으로 평균 85.44%인 점, 경인방송(iTV)을 제외한 지역민방의 SBS 프로그램 편성비율이 65.32%인 점 등을 미루어보면, 사실상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서울 지역 MBC,SBS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KBS의 권역별 방송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방침이다.
스카이라이프 황규환 사장은 “방송법상 제한으로 그동안 ‘반신불수’ 상태였던 위성방송으로서는 중대한 도약의 기회”라면서 “지역 시청자들에게도 지상파 시청권 확대로 시청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고, 지역민방도 방송의 지역성 구현 기능을 현실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01년 개국 이래 꾸준히 MBC와 SBS 재송신을 추진해왔으나 지역방송과 종합유선방송(SO)의 반발 등으로 이뤄지지 못하다가 지난 7월 말 방송위의 권역별 재송신 허용 방침에 따라 재송신의 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