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아래로 떨어진 상태로 끌려가는 신생아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www.sina.com.cn)은 지난달 2일 저녁 중국 헤이룽장성 뤄양시 부녀아동보건병원에서 양수가 터진 임산부의 몸에서 신생아가 휠체어 아래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구급차에 실려 온 임산부가 휠체어를 탄 채로 병원 안으로 화급하게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간호사에 의해 분만실로 향하던 휠체어가 임산부의 부름에 갑자기 멈춰 선다. 잠시 뒤, 임산부에게 말을 전해 들은 간호사가 임산부의 배를 확인한 다음, 황급히 휠체어 아래쪽을 살핀다. 양수가 터진 임산부의 뱃속에서 이미 태아가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던 것. 간호사들이 땅에 떨어져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신생아를 보에 담아 신속히 이동한다.
해당 병원 의사는 휠체어에서 떨어진 채 땅에 끌려 부상을 입은 신생아가 두개내혈종(뇌에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부상으로 인해 혈관이 터지면서 두개(頭蓋) 안에 생기는 덩어리 모양의 출혈) 증상을 보인다며 신생아에 대한 치료 포기를 부모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당국은 임산부에 대한 대처 미숙과 부주의로 인한 신생아 사고가 발생한 병원에 대해 사법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진·영상= 시나닷컴 /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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