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손자를 태우고 과속에 흡연까지 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4월 27일 66살의 존 내시빗(John Naisbitt)이란 남성이 자신의 손자를 태운 채 과속에 흡연하는 모습이 도로 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더럼주 호턴 레 스프링에 사는 존 내시빗은 노스요크셔 하로게이트와 스킵톤을 잇는 A59 도로에서 제한속도 60마일(약 시속 96km)보다 10마일 빠른 70마일(시속 113km)로 주행하다 과속 탐지 카메라에 포착됐다.
포착된 영상에는 존이 흡연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차 안 조수석에 그의 어린 손자가 선 채로 과속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존은 “손자가 서 있는 상태로 주행한 것이 아니라 차량용 부스터 시트(booster seat: 어린이용 보조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라며 “안전벨트도 맨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통 당국은 존 내시빗에게 6개월 동안의 운전 금지와 150 파운드(한화 약 251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는 현재 폐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orth Yorkshire police / Latest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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