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美 외교관 무더기 추방 ‘맞불’

러, 美 외교관 무더기 추방 ‘맞불’

김미경 기자
김미경 기자
입력 2017-07-28 22:46
수정 2017-07-2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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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직원 등 수백명 대상… 자산 압류도

미국 의회가 북한·러시아·이란에 대한 패키지 제재법안을 채택하면서 대러 추가 제재 추진에 대해 러시아가 보복에 나섰다.

러시아 외무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 의회가 대러 추가 제재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이는 국제 문제에서 미국의 극단적 공격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것이다. 미국이 오만하게 다른 나라의 입장과 이익을 무시하고 있다”며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외무부는 “미국 측에 오는 9월 1일까지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과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재 미 총영사관에서 일하는 외교관 및 기술요원 수를 미국에 주재하는 러시아 외교관 및 기술요원 수와 정확히 맞출 것을 제안한다”며 “이는 러시아 내 미국 외교공관 직원 수가 455명으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형식은 제안이지만 사실상 미국 외교관에 대한 추방 명령이다. 정확히 몇 명의 미국 공관 직원이 러시아를 떠나야 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수백명이 추방 대상이라고 전했다. 외무부는 이어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대사관이 모스크바 남쪽 도로즈나야 거리에 있는 창고시설과 모스크바 북서쪽 (자연공원) 세레브랸니 보르 내에 있는 별장을 사용하는 것을 잠정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 외교 자산에 대한 사실상 압류 선언이다.

핀란드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대러 제재는 국제법 관점에서 볼 때 불법이며 국제통상 원칙과 규정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우리에 대한 무례한 행동을 끝없이 참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은 러시아 외무부 발표와 관련, “존 테프트 대사가 강한 실망과 항의의 뜻을 밝혔다”며 “러시아 측의 통보를 워싱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결실… 1월 20일 개관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의 끈질긴 노력과 정무적 감각이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센터’ 유치라는 값진 결실을 보았다. 이 의원은 오는 20일 도봉구민회관(3~4층)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센터’ 개관식에 참석하여 도봉구의 디지털 포용 시대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도봉센터 유치는 이경숙 의원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이 뒷받침된 결과다. 이 의원은 지난 2024년 5월, 도봉구의 수요조사 제출 시점부터 서울시 디지털역량팀장 등 실무진을 직접 만나 도봉구 유치의 당위성을 강력히 건의하며 유치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이 의원은 서울시 디지털정책과(디지털도시국)와 도봉구 스마트혁신과 사이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예산 확보를 이끌어내는 등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 끝에 도봉구는 2025년 유치 공모를 거쳐 최종 조성지로 확정될 수 있었다. 도봉센터는 약 152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3층은 맞춤형 디지털 교육 공간으로, 4층은 로봇커피·스크린 파크골프·AI 바둑로봇 등 15종 50여 개의 최신 기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상담존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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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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