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서 집권 보수당 과반의석 상실…단독 과반 없는 ‘헝 의회’

영국 총선서 집권 보수당 과반의석 상실…단독 과반 없는 ‘헝 의회’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6-09 14:11
업데이트 2017-06-09 14: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8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상실했다.
이미지 확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AP 연합뉴스
영국 BBC는 9일 현재 전체 650개 선거구 가운데 634개 선거가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보수당이 309석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남은 16석을 모두 가져가도 과반의석(326석)에 모자라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수당과 야당인 노동당 모두 단독으로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이른바 ‘헝 의회’가 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