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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방정부 해킹 대책 강화…‘사이버 안보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연방정부 해킹 대책 강화…‘사이버 안보 행정명령’ 서명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12 09:27
업데이트 2017-05-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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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해킹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사이버 해킹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 안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이번 행정명령은 연방정부의 전산망을 현대화하고 개선하는 내용이 중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톰 보설트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전하고, “새 행정명령은 사이버 안보 위험으로부터 미국을 더 안전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기관장이 사이버 안보 리스크 관리 조치를 이행할 책임을 지도록 한 것이 새 행정명령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행정명령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말 범정부적인 사이버 안보 점검과 전산망 보안 강화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아무런 설명 없이 연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슬람 7개국 출신자 입국 금지 등 ‘반(反)이민’ 행정명령 발령 이후 주(州) 정부에서 소송 제기 움직임이 일자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연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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