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러, 우크라 수도 외 다수 주요도시 침공 표적”

[속보] 美 “러, 우크라 수도 외 다수 주요도시 침공 표적”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2-21 08:57
업데이트 2022-02-21 09: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하트 그려 놓고… 부녀 생이별
하트 그려 놓고… 부녀 생이별 친러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19일(현지시간) 피란길에 오른 딸과 차창 밖 아버지가 서로 손을 흔들며 이별하고 있다. 도네츠크주가 속한 돈바스 지역 친러 반군 당국이 민간인 대피령을 발령한 후 이틀간 약 4만명이 러시아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네츠크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넘어 다수의 주요 도시가 표적에 포함될 것이라고 미국이 동맹국들에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 3명은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하르키프, 흑해 북부(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도시 오데사, 남부 드네프르강 하구의 항구도시 헤르손도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군사·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친서방 정권을 타도한 뒤 괴뢰정권을 수립하는 것을 침공 목표로 설정했다고 최근 주장해왔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계획이 없다며 우크라이나 접경에 있는 병력을 철수 중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