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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 둔화…이탈리아도 진정세

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 둔화…이탈리아도 진정세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4-13 09:05
업데이트 2020-04-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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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줄 서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민들
마스크 쓰고 줄 서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민들 2020.4.5. AP 연합뉴스
스페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밤 기준 스페인은 사망자 수가 603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는 1만7209명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기록한 525명보다는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 일주일간의 다른 날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두드진 것이다. 그간 사망자 수는 700명대에서 600명대 중반이었다. 10일까지만 해도 사망자 수는 634명 증가했다.

확진자수 증가는 크게 둔화되고 있다. 12일 확진자 수는 3804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최근 일주일간 5000~6000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나타내고 있었지만 11일 4704명을 기록하며 4000명대로 내려갔다. 이어 12일엔 3000명대를 기록하며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또한 뚜렷한 진정세를 보였다. 신규 사망자가 431명으로, 지난달 19일(427명) 이후 24일 만에 400명선으로 떨어졌다. 이탈리아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달 27일 91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500∼800명대 규모를 유지해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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