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트럼프 탄핵안 부결… 권력남용 등 모두 ‘무죄’

미국 상원, 트럼프 탄핵안 부결… 권력남용 등 모두 ‘무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2-06 07:18
수정 2020-02-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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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 의회 하원에서 열린 신년 국정연설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 의회 하원에서 열린 신년 국정연설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인해 탄핵 위기에 몰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안이 5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미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2건의 탄핵안에 대해 모두 무죄라고 선고했다.

상원은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가지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각각 실시한 결과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권력 남용 혐의의 경우 52대48로, 의회 방해 혐의는 53대47로 각각 무죄가 선고됐다.

이로써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에 이어 하원의 탄핵을 받은 세 번째 미국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면죄부를 받고 탄핵의 굴레에서 벗어났으며, 탄핵 정국도 막을 내리게 됐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해 9월 24일 탄핵조사 개시를 공식 발표한지 134일만, 지난해 12월 18일 하원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가결시킨지 49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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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트럼프 탄핵안 부결
미 상원, 트럼프 탄핵안 부결 미치 맥코넬 미국 상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회 의사당에서 상원 탄핵 투표 후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2020-02-06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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