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우수성 세계 100대 도시 중 5위

서울 대중교통 우수성 세계 100대 도시 중 5위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9-11-18 00:38
수정 2019-11-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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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미스터오토 조사… 대기질은 91위

운전하기 좋은 도시선 53위 머물러

‘차 없는 거리’ 정책을 펴는 서울시의 대중교통이 세계 100대 주요 도시 가운데 5번째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서울의 대기질은 91위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했다.

푸조·시트로앵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PSA그룹 산하 차량부품 판매업체 미스터오토가 17일 발표한 ‘2019 드라이빙 도시 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대중교통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7.38점을 얻어 뉴욕(100점), 싱가포르(99.86점), 도쿄(98.89점), 런던(98.04점)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전 세계 주요 도시 100곳을 상대로 접근성, 신뢰성, 비용, 도시철도와 도로 길이 등을 평가해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국 엘패소(60.77점)와 콜롬비아 보고타(16.94점), 파키스탄 카라치(1점)는 대중교통이 가장 열악한 도시로 조사됐다. 운전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는 캐나다 캘거리(100점)가 1등으로 꼽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97.87점)와 캐나다 오타와(96.60)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85.46점으로 중위권(53위)에 들어갔다. 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54위)와 도쿄(55위) 등이 포진했다. 반면 운전하기 가장 난폭한 도시로 몽골 울란바토르가 99.12점으로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모스크바(98.46점), 카라치(98.13점), 콜카타(97.80점)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28.17점으로 74위를 차지하면서 난폭운전이 비교적 적은 도시로 조사됐다.

그러나 서울의 대기질(58.82점)은 91위에 머물렀다. 대기질이 서울보다 열악한 도시로는 베이징 26.05점으로 98위, 뭄바이(95위)와 콜카타(96위)가 꼽혔다. 대기질 최악의 도시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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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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