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성차별로 발생하는 전세계 경제손실 약 6800조원”

OECD “성차별로 발생하는 전세계 경제손실 약 6800조원”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3-09 09:27
수정 2019-03-09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아

성차별을 보여주는 이미지. 123RF
성차별을 보여주는 이미지. 123R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차별로 발생하는 전세계 경제적 손실이 연간 6조 달러(한화 6822조원)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 회원국들의 성별 임금 격차를 조사했더니 한국이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OECD는 이날 ‘사회제도와 젠더 지수(SIG) 2019 글로벌 리포트’를 공개하면서 성차별이 초래하는 경제적 손실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합계의 7.5%에 이른다고 밝혔다. 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이 여성의 능력이 발현되고 수용되는 경로를 막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 OECD의 설명이다.

또 전세계 여성의 33%가 가정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폭력이 특정한 상황에서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한 여성 응답자의 긍정 비율은 2012년 50%에서 지난해 27%로 크게 낮아졌다.

OECD는 또 같은 날 ‘성 평등을 향하여 : 차별 철폐, 실행,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해 ‘선진국에서도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이 비능률적으로 이뤄진다’고 분석했다.

선진국들이 비록 공공부문에서 여성의 고용 비율은 절반이 넘지만 정책 결정을 담당하는 고위직에는 여전히 여성의 수가 너무 적다고 OECD는 지적했다. OECD 회원국들의 의회 의석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28%, 여성 각료 비율은 29%였다.

정치 부문에서는 라트비아와 프랑스가 성별 격차를 줄인 나라로 꼽혔다. 라트비아는 OECD의 2015년 공공 부문 성평등 권고 당시보다 여성 선출직 공직자의 비율이 갑절가량 늘어난 31%로 나타났고, 프랑스는 국회의원의 40%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OECD 회원국들의 성별 임금 격차를 평균으로 낸 수치는 13.6%였다. 그런데 한국은 성별 임금 격차가 34.6%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OECD 사무총장 비서실장이자 젠더 이슈 담당 고위대표인 가브리엘라 라모스는 “성평등이 긴급한 이슈라는 세계적인 자각에도 우리는 젠더 격차를 메우는 데 있어 지나치게 느리게 진보하고 있다. 일부 국가들에서는 오히려 성 격차가 더 벌어지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평등 정책의 입안과 집행을 보다 내실 있게 해야 하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성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성 평등 달성에 앞으로 200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세계경제포럼(WEF)도 지난해 12월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Global Gender Gap Report)를 공개하면서 ‘성 평등을 이루는 데 108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며 성별에 따른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데에만 20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WEF 보고서에서 한국의 성평등 수준은 전체 149개국 중 115위에 그쳤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도 서울답게, 중랑 예산 1조 1650억원 서울 최상위권… 예산·정책으로 뒷받침된 연대의 성과”

중랑이 도약하고 있다. 서울 경전철 도시철도 중 정부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유일하게 통과한 면목선, 서울 동북부를 관통해 도심까지 10분대로 연결하는 GTX-B노선 착공, 서울 26개 자치구 중 최대규모의 주택개발면적 확정까지 개발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중랑구에서 평생 터전을 잡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설렘 가득한 실효적 변화가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주택개발면적이 1위로, 개발 및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힌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도심복합공공재정비사업,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모아주택·모아타운 등 29곳을 추진하는 데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임 의원은 중랑·노원·강북·금천·구로 등 서울외곽지역의 재정비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구축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성보정계수 등 제도보완을 통하여 최대 50%까지 용적률을 높이고, 그만큼 일반분양을 늘려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중랑에 도입될 GTX-B노선은 주요 도심지를 10분대에 주파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도 서울답게, 중랑 예산 1조 1650억원 서울 최상위권… 예산·정책으로 뒷받침된 연대의 성과”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