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21년부터 빨대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금지 합의

EU, 2021년부터 빨대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금지 합의

입력 2018-12-19 18:02
수정 2018-12-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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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6일 그린피스 필리핀 사무소 관계자가 민다나오섬에서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그린피스 제공
사진은 지난 6일 그린피스 필리핀 사무소 관계자가 민다나오섬에서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그린피스 제공
유럽연합(EU)이 2021년부터 빨대를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10개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EU 이사회와 유럽의회 협상대표들은 19일(현지시간) 오전 브뤼셀에서 만나 이미 대체품이 개발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10개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사용 금지가 합의된 제품 10개에는 빨대와 면봉, 접시 등이 포함됐다. 이번 합의에는 △오는 2025년부터 플라스틱병의 90%를 분리 수거해 재생하는 것 △대체품이 없는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2025년부터 25% 사용을 줄이는 것 등도 담겨 있다.

올해 하반기 EU 순회 의장국을 맡은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스 코에스팅어 지속가능·관광 장관은 합의 후 트위터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번 합의는 유럽의회와 각 EU 회원국으로부터 최종 동의를 받으면 공식 발효된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 말에 10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입법 추진을 제안했다. 뒤이어 유럽의회는 지난 10월 24일 이 같은 규제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고, EU 이사회도 지난 10월 31일 이를 승인했다.

EU가 금지를 추진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10개는 낡은 그물 등과 함께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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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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