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에도 러시아 개입? “유권자 등록홈피 해킹 가능성”

브렉시트 투표에도 러시아 개입? “유권자 등록홈피 해킹 가능성”

입력 2017-04-12 14:13
수정 2017-04-12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英의회 보고서 ”러·중, 군중심리 바탕으로 사이버 공격 활용“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유권자 등록 과정에서 러시아 등 외국 세력이 개입했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영국 의회의 행정헌법위원회(PACAC)는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해 “컴퓨터 시스템 파괴 소프트웨어 전파 등을 가능케 하는 봇네트(botnet)를 활용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외국 정부가 개입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면서도 “러시아와 중국은 군중심리와 이를 각 개인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격에 접근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외국의 개입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며칠 앞둔 6월 7일 저녁 유권자 등록 마감을 약 1시간 40분 남겨두고 명부를 관리하는 정부 웹사이트가 다운됐다.

당시 영국 정부는 50만여 명이 마지막 날 한꺼번에 등록을 시도하면서 예기치 못하게 접속이 급증해 사이트가 다운된 것 같다며 마감 기한을 이틀 연장했다.

영국 정부를 향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의혹은 이후에도 제기됐다.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 산하 사이버보안센터(NSCS)의 키어런 마틴 원장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영국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단 영국 뿐 아니라 다른 서방국가도 러시아나 그 추종 세력의 사이버 공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들은 러시아가 조직적인 해킹을 통해 작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이달 대선을 치르는 프랑스에서는 중도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 캠프에서 러시아가 마크롱을 공격하는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