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유대인 시오니즘, 나치와 다를 바 없어”...이스라엘 발칵

에콰도르 “유대인 시오니즘, 나치와 다를 바 없어”...이스라엘 발칵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6-12-09 20:50
수정 2016-12-09 2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아메리카 서북부의 에콰도르 정부가 유대인의 국가건설 민족주의 운동인 시오니즘이 독일 나치즘(국가사회주의)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한 사실이 알려져 이스라엘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오라시오 세비야 보르자 유엔 주재 에콰도르 대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세계 팔레스타인 연대의 날’을 맞아 유엔이 개최한 회의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정책이 나치의 박해와 매우 흡사하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8일 보도했다.

 보르자 대사는 “우리는 유대인에 대한 박해와 집단학살로 촉발된 나치즘을 그 시대에 온 힘을 다해 거부했다”면서 “오늘날 제국주의와 시오니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가하는 박해, 집단학살보다 나치즘과 비슷한 사례를 현대 역사에서 기억해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얼마 전 별세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979년 유엔에서 한 연설의 주제를 되풀이해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인디펜던트는 평가했다.

 보르자 대사의 발언에 격분한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4일 텔아비브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의 3등 서기관 엔리케 폰세를 소환했다.

 에콰도르는 2014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수백명의 민간인 사상자를 낸 군사작전 ‘프로텍티브 에지’에 항의하며 대사를 철수시킨 뒤 다시 보내지 않고 있었다.

 이스라엘 외교부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대하는 방식과 나치 정권의 당시 참혹함을 비교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보르자 대사가 사과하게 해달라는 촉구를 담은 서면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 수상 영예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10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서울의정언론연구회 및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은,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한 정책과 행정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다양한 혁신 성과와 우수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 발전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고 있다. 시상 부문은 입법, 서울시의회, 서울시·서울시교육청, 특별상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은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주거 복지 향상과 도시 공간 개선 등 시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서울시의회’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위원장은 “시민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 수상 영예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