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배가 고파서~’ 주차 차량 뜯어먹은(?) 떠돌이 개떼

‘너무 배가 고파서~’ 주차 차량 뜯어먹은(?) 떠돌이 개떼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6-10-19 10:56
수정 2017-01-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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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거리로 나온 차주인 ‘헉’

지난해 7월 18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14일 터키 북서부 사카리아주의 한 산업단지에서 주차된 차를 뜯어먹는 떠돌이 개들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15일 오전 차주인 꺔 아자크(Cam Acar) 출근하기 위해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차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차가 충돌사고라도 났던 것처럼 앞범퍼가 내려앉고 차량 일부가 파손돼 있었던 것.



아자크는 차를 파손한 범인을 잡기 위해 CCTV 영상을 확인했다. 예상과 달리 범인은 놀랍게도 사람이 아닌 주인없는 떠돌이 개떼였다. 영상에는 아자크 차 주변으로 모여들어 그의 차를 물어뜯어 부수는 개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자크는 차 파손으로 인해 수리비만 5000리라(한화 약 181만 원)가 들었다.

한편 떠돌이 개들은 아자크 차 아래로 숨은 고양이를 찾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worldwide update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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