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에 갇힌 차량에서 여성 운전자를 구하는 용감한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30일 메릴랜드 주 엘리콧시티에 내린 기습폭우로 홍수가 발생, 급류에 떠내려가는 여성 운전자를 주민들이 인간사슬을 만들어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토요일, 엘리콧시티에는 2시간 동안 약 153.4mm의 기습적인 폭우가 내렸다. 영상에는 폭우로 인해 엄청난 양의 물이 시내 메인 도로로 쏟아지는 모습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차량에 갇힌 여성 운전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곧이어 3명의 남성이 인간띠를 만들어 여성 운전자를 구조한다.
미 소방당국은 이날 내린 기습폭우로 주민 2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 숨졌으며 차량과 상점에 갇힌 120여 명의 사람들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한편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엘리콧시트는 메밀랜드 주도인 볼티모어에서 22km 떨어진 곳으로 인구 6만5천 명 가운데 7%가량이 한국인일 정도로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tillLifeGaller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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