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한가운데 헤매던 새끼 고양이 구한 바이커

교차로 한가운데 헤매던 새끼 고양이 구한 바이커

입력 2015-10-22 14:09
수정 2015-10-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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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한가운데 떨어진 새끼 고양이를 구하는 여성 바이커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9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미국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에서 떨어진 새끼 고양이를 구조하는 여성 바이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 바이커는 교차로 신호대기 중인 상황. 그녀 앞을 가로지르는 빨간색 차량에서 무언가 떨어진다. 그것은 다름 아닌 새끼 고양이.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 여성 바이커가 반대 차로 직진 차량에 멈춰달라고 손을 흔들어 보이지만 차량은 새끼 고양이 옆으로 아슬하게 스쳐 지나간다. 차량 바퀴에 고양이가 깔릴세라 여성 바이커가 급히 뛰어가 고양이를 들어올려 구한다.

고양이를 안은 여성 바이커가 인도에 있던 한 여성에게 다가가 고양이를 맡긴 후, 오토바이를 도로 옆 주차장으로 옮긴다. 여성에게 고양이를 건네받은 바이커가 고양이를 살렸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여성은 이 새끼 고양이에게 ‘스키드마크’(Skidmark)란 이름을 붙여줬으며 고양이의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고양이를 직접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성 바이커의 유튜브 ‘E511’ 계정에는 새끼 고양이 ‘스키드마크’의 업데이트 영상이 게재되고 있다. 여성 바이커의 새끼 고양이 구조 영상은 현재 96만 5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고프로’(GoPro)사는 유튜브 답글을 통해 헬멧에 부착된 고프로 카메라로 영상을 찍은 여성 바이커에게 새끼 고양이를 구한 감사의 표시로 카메라 관련 패키지를 선물로 주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영상= imgur.com / E511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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