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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강정호, 4경기 연속 무안타

‘2루수’ 강정호, 4경기 연속 무안타

입력 2015-03-21 10:31
업데이트 2015-03-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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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2루수로 나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강정호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의 센트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볼넷 1개만 얻었을 뿐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3번째 안타를 친 뒤 4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30(23타수 3안타)으로 떨어졌다.

그간 유격수,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처음으로 2루수로 나서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후속 타자의 연속 안타 때 3루에 안착했고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아 시범경기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3회와 5회에는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에는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그는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생소한 미국 투수들의 투수 스타일에 적응력을 키우는 강정호는 특유의 공격적인 스윙으로 나섰으나 아직 공에 익숙지 않은 탓인지 시범경기 삼진 수만 9개로 늘렸다.

강정호는 ‘친정’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에서 염경엽 감독에게서 2루수 수비에 필요한 풋워크 연습을 하고 피츠버그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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