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회, 오는 23일 잉락 전 총리 탄핵안 표결

태국의회, 오는 23일 잉락 전 총리 탄핵안 표결

입력 2015-01-11 10:37
수정 2015-01-11 10: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국 의회는 업무 방기를 이유로 한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오는 23일 표결하기로 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군부 주도로 구성된 의회인 국가입법회의(NLA)는 잉락 전 총리, 솜삭 키앗수라논 전 하원 의장, 니콤 와이랏파닛 전 상원 의장 등 3명에 대해 오는 23일 탄핵 여부를 표결하기로 결정했다.

NLA는 잉락 전 총리가 재직 시절 고가 쌀 수매 정책에 따른 재정 손실과 부정부패를 알면서도 이를 고치려고 조치하지 않았다며 지난 9일 탄핵 심판을 시작했다.

잉락 전 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농가 소득을 보전하겠다며 고가의 쌀 수매 정책을 시행했으며, 이 때문에 막대한 재정손실이 발생했다.

그는 지난해 5월 군부 쿠데타 직전 고위 공직자 인사와 관련한 권력남용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임됐으며, 이어 국가반부패위원회(NACC)가 쌀 수매 관련 업무 방기 혐의로 의회에 그에 대한 탄핵을 권고했다.

솜삭 전 하원 의장과 니콤 전 상원 의장은 2013년 정원 중 절반만 국민의 직접 선거로 뽑던 상원 의원을 모두 직선으로 선출하자는 헌법개정안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탄핵 심판을 받고 있다.

상원 전원 직접 선출 개헌안은 이후 반년 가량 지속됐던 반정부 시위를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잉락 전 총리는 자신이 재직 시절 “법에 따라 정직하게 정부를 운영했다”며 업무 방기 혐의를 부인하고, NLA가 이미 해임된 자신을 탄핵하는 것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을 탄압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쿠데타 주역인 프라윳 찬-오차 총리 등 현 군부 정권은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전 총리 탄핵을 계기로 친 탁신 진영이 시위를 벌이는 등 군부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주시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