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실종 학생 부모들, 미국 방문키로

멕시코 실종 학생 부모들, 미국 방문키로

입력 2014-12-12 00:00
수정 2014-12-1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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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실종된 교육대 학생들의 부모들이 미국의 주요 도시를 방문해 실상을 고발하기로 했다.

중남미 뉴스를 전하는 매체인 텔레수르는 지난 9월말 게레로 주 이괄라 시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과 결탁한 갱단에 끌려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 43명의 부모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모들은 10일 멕시코 하원의회를 찾아가 야당인 노동당 관계자들을 이러한 방안을 협의했다.

노동당 측은 이들의 미국 방문을 여러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멕시코 연방검찰은 갱단이 학생들을 살해하고 나서 시신을 불태워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를 수습해 외국의 전문기관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해두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유전자 분석기관이 일부 유해에서 실종된 43명 중 1명의 유전자를 확인하기도 했으나 나머지 유해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것은 수개월이 넘게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학생의 부모들은 “나머지 42명의 죽음은 아직도 믿을 수 없다”며 정부에 구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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