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오바마 11일 회동’한반도 논의’ 관심

반기문-오바마 11일 회동’한반도 논의’ 관심

입력 2013-04-06 00:00
업데이트 2013-04-06 12: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동해 시리아 사태 해법 등을 협의한다.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이슈도 논의될지 주목된다.

2011년 2월 말 반 총장이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정정 불안 문제를 논의하고 나서 2년 만에 양자 회동하는 것이다.

반 총장은 2011년 10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백악관 만찬에 합석했으며 국제회의 등에서도 여러 차례 오바마 대통령과 조우했다. 그러나 둘이 만나는 것은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에 연임되고 나서, 또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2기 임기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이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5일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반 총장과 회동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위기를 비롯한 핵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반 총장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으며 세계 약자 보호에 헌신하는 유엔 직원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회동은 국제 사회의 여러 도전 앞에서 미국과 유엔 간 관계가 공고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