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슈퍼모델 상습 노출에 고강도 징계

베트남, 슈퍼모델 상습 노출에 고강도 징계

입력 2012-12-25 00:00
수정 2012-12-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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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슈퍼모델 보 황옌(24)이 최근 패션쇼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출연해 물의를 빚은 혐의로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됐다.

온라인매체 베트남넷 등은 25일 당국을 인용, 황옌이 최근 호찌민 시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 토플리스 차림으로 출연한 혐의로 소환장을 발부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당시 출연 의상은 사전 검열 과정에 없던 옷인 데다 일부는 황옌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당국은 황옌이 사전 검열을 통과하지 않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가슴 부위를 상당 부분 드러냈다며 노출이 분명한 만큼 징계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특히 종전에도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력이 있어 가중 처벌도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된다. 가장 최근에는 똑같은 혐의로 350만동(160달러)의 벌금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노출 의상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키거나 공연 규정을 위반한 연예인들의 경우 출연금지 등 가장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가중 처벌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황옌은 최근의 출연을 포함해 몇차례 노출 의상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지만 이번에는 전혀 의도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황옌은 특히 문제의 의상이 사전 검열을 통과하지 않은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며 이를 입고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는 매우 곤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당국은 곧 징계회의를 열어 황옌과 행사 주최자 등 관련 당사자들의 소명을 들은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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