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2기] 한인 1.5~2세대, 오바마 재선 물밑 활약

[美 오바마 2기] 한인 1.5~2세대, 오바마 재선 물밑 활약

입력 2012-11-10 00:00
수정 2012-11-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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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김 하원 등 후원자들 재선 독려… 베시 김 등 9명 캠프 리더십팀 활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현지 한인 단체 등이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주재 대사관 및 무역협회 워싱턴 지부 등에 따르면 한인 1.5세와 2세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젊은 한인들이 조직한 ‘오바마 후원 한인들’(Korean Americans for Obama·KAFO)은 한인들의 미국 내 권익 신장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독려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 표가 이어지도록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워싱턴DC 등 미 전역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활동한 한인들로는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을 비롯, 한인대표자회의(CKA) 대표인 샘 윤 전 보스턴 시의원, 로라 신 KAFO 전국 코디네이터, 황원균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 은희 크리거 전 워싱턴 여성회장, 박천재 전 버지니아 태권도협회장, 레이 박 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 회장 등이 있다. 이들은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 재선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도 열었다.

오바마 선거캠프에서 직접 활동했던 한인들도 상당수 있다. 캠프 리더십팀에는 베시 김, 티나 윤 등 한인 9명이 참여했으며, 제시카 리 등은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오바마를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은 백악관이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 인사 150여명을 초청해 별도의 ‘국정 브리핑’을 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한인 단체 관계자는 “미국 내 한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위상도 높아지면서 투표율을 높이는 등 선거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한인들의 권익을 신장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한인들의 백악관, 의회, 행정부처 진출도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인 대표들은 능력 있는 한인 전문가들의 정·관계 진출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바마 캠프 관계자들과의 접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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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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