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사할린섬 북쪽서 규모 5 지진

러시아 극동 사할린섬 북쪽서 규모 5 지진

입력 2012-10-22 00:00
수정 2012-10-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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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사할린섬 북쪽에서 21일 저녁(현지시간) 규모 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지진 당국이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사할린주(州)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의 지진관측소는 이날 저녁 10시 59분께 사할린섬 북쪽 북위 53.4도, 동경 142.7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에 인접한 오하시(市)와 모스칼보, 보스토치니, 툰고르 마을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전했다.

주민들은 땅울림 소리와 함께 강한 진동을 느꼈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리고 서가에 있던 책들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놀란 주민들은 집에서 뛰쳐나왔으며 일부 지역 학교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사태부는 그러나 “주정부가 파악한 바로는 심각한 재산 및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공공 인프라 시설은 정상대로 기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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