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에 비만 억제 성분

대마에 비만 억제 성분

입력 2012-07-09 00:00
수정 2012-07-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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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잎에 2형(성인)당뇨병 같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영국 GW제약회사는 대마의 잎에 들어있는 THCV와 카나비디올 등 2가지 성분이 에너지 연소를 촉진, 비만을 차단하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비만관련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쥐실험에서 대사활동을 촉진, 간(肝)의 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GW제약회사의 연구개발실장 스텝 라이트(Steph Wright) 박사가 밝혔다.

특히 THCV는 세포의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증가시키고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를 보호해 베타세포의 기능을 개선하고 그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GW 사는 이러한 고무적인 동물실험 결과에 따라 현재 대사증후군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2상A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금년 말에는 일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GW 사는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 영국 남부 모처의 특수 온실에서 대마의 주성분인 카나비노이드의 함량이 적은 대마를 재배하고 있다.

GW 사는 새로운 품종의 대마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해 이미 다발성경화증과 간질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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