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교 교재 “태평양전쟁은 日 자위전쟁”

日 고교 교재 “태평양전쟁은 日 자위전쟁”

입력 2012-03-30 00:00
수정 2012-03-30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도립 고교 교재에 태평양 전쟁이 ‘일본의 자위전쟁’이라는 더글러스 맥아더의 발언이 실렸다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도쿄 도립고교의 올해 판 지리역사 교재에 태평양 전쟁 당시 연합군 사령관이었던 맥아더가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전쟁을 일으킨 데 대해 ‘연합국의 경제봉쇄에 몰린 일본이 주로 자위상의 이유로 전쟁으로 내달았다’고 한 1951년의 의회 발언이 실렸다.

이 교재는 올해 도립고교 신입생 약 4만3천 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우익지인 산케이신문은 “맥아더의 발언은 일본을 침략국가로 단죄한 도쿄재판을 재판의 실질 책임자가 스스로 부정한 증언”이라면서 “공교육의 교재에 이 내용이 실린 것은 처음이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 발짝 더 나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역사교육은 속죄사관 일변도여서 아동들에게 애국심을 배양하지 못했다”면서 “맥아더의 증언은 속죄사관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는 일본 정부의 공식 견해와 배치되는데다 맥아더의 말 한마디를 끌어들여 영토 야욕으로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을 일으켰던 일본의 과거 죄상을 학생들에게 호도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총리는 1995년 종전 50주년 담화에서 “일본이 전쟁으로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몰아넣었고,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의해 여러 국가와 국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줬다”면서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했고, 이후 내각도 이 견해를 답습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