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헤드폰을 이용하던 중 도로나 철도 인근에서 숨지거나 심하게 다친 보행자 수가 6년 동안 3배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메릴랜드대 어린이병원의 리처드 리히텐슈타인 등이 참가한 연구진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저널 ‘상해 예방’(Injury Prevention) 온라인판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헤드폰을 쓰고 사망 또는 부상한 보행자 수는 2004~2005년 16명에서 2010~2011년 47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헤드폰 이용 중 총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116명이었다.
이 가운데 75%가량은 피해자가 사고를 당하기 전 차량 경적이 울렸을 때 일어났다.
연령별로는 피해자의 3분의 1이 18세 이하였고 30세 이하로 구분하면 3분의 2나 됐다. 성별로는 3분의 2가 남성이었다.
이번 조사는 미국전자위해감시스템,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구글 뉴스 등을 통해 수집된 사고를 대상으로 했다. 아이팟, MP3 등 음악 플레이어 사용 중 발생한 것으로 휴대전화는 포함되지 않았다.
조사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고에 국한됐지만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들으며 걸을 때는 주변 상황에 대한 시·청각 기능이 제한돼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연합뉴스
메릴랜드대 어린이병원의 리처드 리히텐슈타인 등이 참가한 연구진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저널 ‘상해 예방’(Injury Prevention) 온라인판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헤드폰을 쓰고 사망 또는 부상한 보행자 수는 2004~2005년 16명에서 2010~2011년 47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헤드폰 이용 중 총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116명이었다.
이 가운데 75%가량은 피해자가 사고를 당하기 전 차량 경적이 울렸을 때 일어났다.
연령별로는 피해자의 3분의 1이 18세 이하였고 30세 이하로 구분하면 3분의 2나 됐다. 성별로는 3분의 2가 남성이었다.
이번 조사는 미국전자위해감시스템,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구글 뉴스 등을 통해 수집된 사고를 대상으로 했다. 아이팟, MP3 등 음악 플레이어 사용 중 발생한 것으로 휴대전화는 포함되지 않았다.
조사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고에 국한됐지만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들으며 걸을 때는 주변 상황에 대한 시·청각 기능이 제한돼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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