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과도연정 신임안 통과

그리스 과도연정 신임안 통과

입력 2011-11-17 00:00
수정 2011-11-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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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데모스 총리, 그리스 유로존 잔류 확인

그리스 과도 연립정부가 16일(현지 시간) 의회 신임투표를 무난히 통과했다.

집권 사회당, 제1야당인 신민당, 극우정당 라오스(LAOS) 등 안정적인 의회 과반을 확보한 3개 정당이 참여한 과도 연정인 만큼 신임안 통과는 예상됐던 일이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표결 직전 의회 연설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난다면 그리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확인했다.

그는 또 “유로존이 회원국 사이의 이견에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전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지낸 파파데모스를 총리로 하는 그리스 과도 연정은 지난 11일 공식 출범했다. 새 내각에는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 등 3개 정당 인사들이 각료로 참여했다.

이에 앞서 사회당의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전 총리, 신민당 안토니오 사마라스 당수는 2차 구제금융안, 1차 구제금융 가운데 6회분(80억유로) 등의 확보를 주임무로 하는 과도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두 지도자는 대신 내년 2월 조기총선을 치르기로 했다.

한편 사마라스 당수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우리가 새 정부 신임안에 찬성하는 것 외에 도대체 어떤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가?”라며 구제금융협약에 담긴 조건들을 지키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하라는 유로존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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