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양인 출신 첫 佛 상원의원

한국 입양인 출신 첫 佛 상원의원

입력 2011-09-27 00:00
수정 2011-09-27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세때 입양 장 뱅상 플라세, 녹색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

프랑스에서 한국 입양인 출신 첫 상원의원이 탄생했다.

녹색당 사무부총장이자 일드프랑스 지방의회 의원인 장 뱅상 플라세(43)가 25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상원의원 선거에서 일드프랑스 에손 지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장 뱅상 플라세 연합뉴스
장 뱅상 플라세
연합뉴스
플라세 당선자는 7세 때인 1975년 프랑스로 입양돼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993년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2001년 녹색당에 가입해 2인자인 사무부총장까지 올랐으며, 일드프랑스 지방의회 의원으로 교통담당 부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8월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가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플라세 당선자는 이날 파리 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불 정부 간 오랜 협상 끝에 외규장각 의궤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면서 “다음 달 26일부터 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과 지방, 시골을 두루 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고, 세계 메트로폴리스 총회를 계기로 파리 시장을 수행해 제주도를 방문한 경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랑스에서 처음 1~2년은 어려웠지만 금방 불어를 배우고 환경도 좋아 잘 적응한 편이었다.”고 회고한 뒤 “친부모를 찾으려고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내 이름(권오복)이 한국에 알려진 후 ‘가족인 것 같다’는 연락을 두 차례 정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선 “녹색당 후보 10명이 상원에 진출하는 등 좌파가 전국적으로 선전해 많은 의석을 확보한 데 대해 크게 만족한다.”며 내년 대선 때 좌파진영이 집권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파가 집권하면 예산장관을 맡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회기부터 6년 임기의 상원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순녀기자·연합뉴스 coral@seoul.co.kr

송건우 서울시의원, 양천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7억원 확보… “예결위서 지역 교육예산 꼼꼼히 챙겼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건우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양천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약 7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갈산초등학교, 서정초등학교 및 서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신서초등학교, 목일중학교, 목동고등학교의 교육, 안전, 편의시설 개선에 투입된다. 학교별 주요 사업은 ▲신서초등학교 배수시설 개선 및 전자칠판 설치 등 2억 8000만원 ▲목일중학교 체육관시설 개선 등 2억 2000만원 ▲서정초등학교 관리실 및 서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통행로시설 개선 7000만원 ▲목동고등학교 특별교실 환경개선 7000만원 ▲갈산초등학교 오배수관 및 화변기 교체 5000만원 등 총 13개 사업으로, 약 7억원 규모다. 이번 예산에는 대규모 시설 개선뿐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고루 포함됐다. 배수시설과 난간 등 안전시설 개선부터 전자칠판 설치, 학생용 보관시설, 체육관 및 교실 음향시설 개선까지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이 반영됐다. 송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 양천구 지역 내 학
thumbnail - 송건우 서울시의원, 양천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7억원 확보… “예결위서 지역 교육예산 꼼꼼히 챙겼다”

2011-09-2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