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대화 북 대표단 “회담에 만족”

북미대화 북 대표단 “회담에 만족”

입력 2011-08-03 00:00
수정 2011-08-03 08: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계관 제1부상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관련 발언과 중국에서 우다웨이 면담 가능성 추가.>>”대화 계속”, “화해해야 서로에 좋지 않나”방미 일정 마치고 출국

북미 고위급 대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등 북한 대표단이 방미 일정을 모두 끝내고 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을 떠났다.

김계관 제1부상은 이날 공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에 만족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상은 또 “다자회담 전에 쌍무적 만남이 계속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해 6자회담이 재개되기 전에 북미간, 남북간 대화가 더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 부상은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과 관련, 우라늄 농축은 전기 생산을 위한 것이고 핵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하라는 미국 요구에 쉽게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부상을 뉴욕 존.F.케네디 공항까지 배웅한 신선호 유엔주재 북한 대사도 “대화는 당연히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서로 화해하고 안전보장하고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면서 “생각해보라. 북미든, 북남이든 서로 싸우고 헐뜯고 하는 것이 지금 호상간에(상호간에) 무슨 이득이 있겠나”라고 말했다.

신 대사는 또 ‘화해를 위해 준비하는게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야 항상 화해하고 대화하자는 입장 아니었느냐”면서 “지금은 대화의 시대”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나 남측 인사를 북으로 초청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리 구체적인 것은 더 지나봐야 알지 않겠는가”면서 “어쨌든 북조선은 계속 대화를 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대표단은 이날 뉴욕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이 베이징에 며칠 머물 것이냐는 질문에 신 대사는 “그건 나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북한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이번 대화 결과에 대해 중국과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상은 베이징에서 중국의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를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북 대표단이 이번 방문일정을 힘들어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신 대사는 “비행시간이 북경에서 뉴욕까지 12시간이다. 또 시차도 열두시간이 난다. 밤과 낮이 완전히 바뀌지 않나. 육체적으로 힘든 거야 말할 필요도 없지 뭘..”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26일 뉴욕에 도착한 북한 대표단은 같은 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유엔주재 미국대표부 건물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북미 관계 정상화 등 북미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후 북미 양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이 논의되고 어느 부분에 대해 어느 만큼 의견 조정이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건설적이고 실무적이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김 제1부상은 특히 지난 1일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등이 참석한 전미외교정책협의회 주최 토론회를 마친 뒤 숙소 앞에서 기자들이 “남북 대화를 할 것이냐”고 묻자, “같은 민족이니까 우리는 대화를 계속하자는 입장”이라면서 “전제 조건 없이 마주 앉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1 /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