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의 금식 성월(聖月)인 라마단을 맞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1일 성공적인 라마단을 기원하는 축원 메시지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마단의 시작과 함께 미셸과 나는 미국 및 전세계의 무슬림 사회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라마단은 깊은 성찰과 희생의 시간”이라면서 “단식은 정신성과 절제력, 신(神)의 은총에 대한 자각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라마단의 성과를 기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라마단에 축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클린턴 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전세계 무슬림 모두가 행복하고 은총받는 라마단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9년 6월 이집트 카이로 대학에서 행한 역사적인 ‘대(對) 이슬람권 화해 연설’을 통해 “이슬람과 서방은 수 세기 동안 공존과 협력의 관계를 이어왔지만 갈등과 종교적 전쟁도 겪었다”며 “이제 의심과 불화의 순환을 끝내야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라마단의 시작과 함께 미셸과 나는 미국 및 전세계의 무슬림 사회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라마단은 깊은 성찰과 희생의 시간”이라면서 “단식은 정신성과 절제력, 신(神)의 은총에 대한 자각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라마단의 성과를 기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라마단에 축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클린턴 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전세계 무슬림 모두가 행복하고 은총받는 라마단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9년 6월 이집트 카이로 대학에서 행한 역사적인 ‘대(對) 이슬람권 화해 연설’을 통해 “이슬람과 서방은 수 세기 동안 공존과 협력의 관계를 이어왔지만 갈등과 종교적 전쟁도 겪었다”며 “이제 의심과 불화의 순환을 끝내야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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