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 126세 최고령 할머니 살아”

“쿠바에 126세 최고령 할머니 살아”

입력 2011-05-22 00:00
수정 2011-05-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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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지 ‘그란마’, 로드리게스 할머니 소개

쿠바에 올해로 126세를 맞는 최고령 할머니가 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바 관영지인 ‘그란마’ 인터넷판은 20일 정부 자료를 인용해 쿠바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고령자수가 1천551명이라고 소개하면서 이중 캄페출라에 사는 후아나 데 라 칸델라리아 로드리게스라는 여성이 내달 126번째 생일을 맞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로드리게스가 세계 최고령자인지 여부를 알 수 있는 기준 중의 하나인 생년월일을 밝히지는 않았다.

기네스협회는 18일 브라질에 거주하는 마리아 고메스 발렌팀 할머니가 114세 313일로 세계 최고령자라고 밝힌 바 있다.

로드리게스 할머니가 실제 126세로 확인될 경우 발렌팀 할머니보다 무려 열 두살이나 많은 것이다.

아울러 ‘그란마’는 쿠바에서 100세 이상 노인이 많이 사는 곳으로 수도 아바나와 ‘혁명의 성지’인 산티아고 데 쿠바, 올긴, 카마게이, 비야 클라라라고 전하면서 이중 비야 클라라에 가장 많은 고령인구들이 산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에 따르면 쿠바의 기대수명은 78세로 남성이 76세, 여성이 80.2세이며 100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20%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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