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후진타오 ‘언론약탈자’로

푸틴·후진타오 ‘언론약탈자’로

입력 2010-05-04 00:00
수정 2010-05-04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경없는 기자회 40인 선정… 17개국 정상 포함

국제 언론감시단체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3일 유엔이 정한 세계 언론자유의 날을 맞아 후진타오(胡錦濤 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총리 등 40명을 ‘세계 최악의 언론 약탈자’로 선정했다. RSF는 이들을 ‘강력하고, 위험하고, 폭력적인 데다 법을 넘어서는 존재’로 규정한 뒤 검열·감금·납치·고문·살인 등을 약탈의 사례로 들었다.

이미지 확대
명단에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등 17개국 대통령과 일부 국가의 정부 수반이 포함됐다. 또 탈레반 지도자 물라 오마르와 람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 등이 올해 새로 이름을 올렸다.

RSF는 오마르를 선정한 배경으로 “오마르의 영향력은 아프가니스탄뿐 아니라 파키스탄에도 미치는 데다 그의 이른바 성전(聖戰)은 언론도 겨냥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탈레반 공격의 40건가량이 기자들과 뉴스매체를 직접 목표로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카디로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노바야 가제타 기자 안나 폴리트코프스카야와 인권운동가 나탈리아 에스테미로바의 암살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누구나 죽음의 보복에 노출된다.”라고 말했다. RSF는 또 살레 예맨 대통령에 대해 “예멘 남부와 북부에서 진행되는 ‘더러운’ 전쟁들을 보도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인론을 탄압하기 위한 특별법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악의 언론 약탈자 가운데 단체로는 이탈리아 조직 범죄, 소말리아 이슬람 민병대, 남미 마약거래업자들, 쿠바 독재정부, 콜롬비아 반군단체 ‘콜롬비아 무장혁명군 (FARC)’ 등이 꼽혔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구인다나오 주에서 기자 30명을 비롯해 50명 정도를 학살한 필리핀 민병대도 새롭게 포함됐다. 나이지리아의 국가안전국(SSS)과 이라크의 이슬람 단체들은 올해 명단에서 빠졌다. 올들어 전세계에서 살해된 기자는 9명, 투옥된 언론 종사자는 300명에 이른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대문구 지역사회 나눔 행사 참석… “나눔과 봉사의 가치 확산되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호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지난 18일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원천교회에서 열린 ‘농심천심 쌀나눔 행사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해 쌀 전달식을 함께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 가득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농협 서울교육청지점은 10kg 쌀 100포(총 1000kg)를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측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변성환 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농협 서울시교육청지점장, 문강원 목사와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따뜻한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명절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처음 발을 내딛은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은 효실천과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2026년 현재 900여 명에 달하는 봉사자들
thumbnail -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대문구 지역사회 나눔 행사 참석… “나눔과 봉사의 가치 확산되길”

2010-05-04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