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환율 조정이 미국의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미국의 고용에 타격을 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영국 런던 소재 싱크탱크인 경제정책리서치센터(CEPR)는 15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중국이 위안화를 5% 절상할 경우 대미 무역흑자가 610억달러, 위안화 절상폭이 10%로 확대되면 1120억달러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지난해 대중 무역적자는 2270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위안화가 10% 절상될 경우 미국의 고용이 42만 4000명 감소하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이 중국산을 포함한 해외 부품과 아웃소싱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0-04-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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