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대변인과 기자들이 험한 말싸움을 주고받는 것은 과거 행정부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일이다.하지만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과 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기자의 입씨름은 요 몇년 사이 가장 뜨겁고 재미있었던 장면일지 모른다고 야후! 뉴스 블로그 야후! 뉴스룸이 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 여기자는 ‘아메리칸 어반 라디오’의 에이프릴 라이언으로 기브스 대변인은 그녀를 성마른 아이에 비유하기도 했다.
라이언은 기브스 대변인이 여러 차례 말을 끊으려 하고 심지어 손짓까지 동원하며 “Drop”이라고 말하며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려 했는데도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질문을 퍼부었다.그녀는 최근 미카엘과 타레크 살라히 부부가 몰래 잠입해 논란이 되고 있는 국빈만찬에서의 백악관 의전담당 데지레 로저스의 역할을 문제삼았다.
그녀는 로저스가 자신의 지위에서 한참 벗어나 미셸 오바마 여사를 제치고 ‘무도회의 여주인공’인 척 행동했다는 소문이 워싱턴에 나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영상을 보면 타블로이드 신문에나 나올 법한 주제라고 여긴 듯한 기브스 대변인이 처음에는 웃으면서 대응하다 한숨을 푹 쉬며 ‘도저히 방법이 없네.’ 하는 표정을 짓는다.
기브스는 그녀에게 “좀 조용히 있어달라.”면서 심호흡을 한번 해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이어 “우리 아들하고나 하는 짓을 하고 있다.이게 뭔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라이언은 “내가 당신 아들보다 나이가 많다.”고 쏘아붙였다.기자단도 대변인의 핀잔이 너무 심하다고 느꼈는지 술렁였다.이에 힘을 받은 라이언은 “날 놀리지 마세요.”라고 응수했다.
결국 기브스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의 남녀 9만 8000명(지금까지 전쟁에서 희생된 아프간 민간인)과 같은 묵직한 주제로 돌아가자.”고 다른 기자와의 문답을 유도하면서 난감한 상황에서 빠져나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이 여기자는 ‘아메리칸 어반 라디오’의 에이프릴 라이언으로 기브스 대변인은 그녀를 성마른 아이에 비유하기도 했다.
라이언은 기브스 대변인이 여러 차례 말을 끊으려 하고 심지어 손짓까지 동원하며 “Drop”이라고 말하며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려 했는데도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질문을 퍼부었다.그녀는 최근 미카엘과 타레크 살라히 부부가 몰래 잠입해 논란이 되고 있는 국빈만찬에서의 백악관 의전담당 데지레 로저스의 역할을 문제삼았다.
그녀는 로저스가 자신의 지위에서 한참 벗어나 미셸 오바마 여사를 제치고 ‘무도회의 여주인공’인 척 행동했다는 소문이 워싱턴에 나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영상을 보면 타블로이드 신문에나 나올 법한 주제라고 여긴 듯한 기브스 대변인이 처음에는 웃으면서 대응하다 한숨을 푹 쉬며 ‘도저히 방법이 없네.’ 하는 표정을 짓는다.
기브스는 그녀에게 “좀 조용히 있어달라.”면서 심호흡을 한번 해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이어 “우리 아들하고나 하는 짓을 하고 있다.이게 뭔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라이언은 “내가 당신 아들보다 나이가 많다.”고 쏘아붙였다.기자단도 대변인의 핀잔이 너무 심하다고 느꼈는지 술렁였다.이에 힘을 받은 라이언은 “날 놀리지 마세요.”라고 응수했다.
결국 기브스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의 남녀 9만 8000명(지금까지 전쟁에서 희생된 아프간 민간인)과 같은 묵직한 주제로 돌아가자.”고 다른 기자와의 문답을 유도하면서 난감한 상황에서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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