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반전을 능가하는 외국 걸인들의 행동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유주얼 서스펙트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1996년 작품으로,피해자인 척 진술을 했던 사람이 알고 보면 범인이라는 반전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 신선한 충격을 준 영화다.
이같은 반전의 장본인은 걸인들이다.돈을 얻기 위해 몸이 불편한 척 하다가도 사람들의 시야에서 멀어지면 멀쩡히 잘만 돌아다니는 얄미운 모습이 딱 걸렸다.거짓 행세를 하다 들통난 사람은 2명이다.이들의 얄팍한 ‘상술’에 속았던 사람이라면 곱게 쥐어준 돈을 거칠게 뺏고 싶을 지도 모르겠다.
일말의 동정심을 허탈하게 만드는 이 사진들은 미국 뉴욕의 블로거 아리지트 다스가 최근 소개했다.그러나 촬영 날짜와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명은 목발을 짚고 신호에 걸려 서있는 차들 사이를 지나다니며 구걸을 한다.그렇지만 그곳을 빠져나오면 2개의 목발을 왼쪽 손에 가지런히 끼고선 멀쩡한 두 발로 당당히 걸어간다.
다른 한 사람은 더 가관이다. 휠체어를 타고 있다.목발보다 동정심 효과가 클 것이다.그렇기에 이 사람을 향한 배신감은 더욱 크다.휠체어를 타고 가던 이 남자는 한 승용차 뒤에 멈춘 뒤 트렁크를 연다.그 다음 사진은 ‘이 남자가 두 다리로 땅을 딛고 일어서 휠체어를 트렁크에 넣는 장면’이다.이 남자는 차를 타고서는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이들이 직접 구걸하는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하지만 블로거는 “진짜 걸인인가요?”라고 그들이 거짓 행동을 하는 이유를 물었다.짐짓 의심이 되는 상황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이같은 반전의 장본인은 걸인들이다.돈을 얻기 위해 몸이 불편한 척 하다가도 사람들의 시야에서 멀어지면 멀쩡히 잘만 돌아다니는 얄미운 모습이 딱 걸렸다.거짓 행세를 하다 들통난 사람은 2명이다.이들의 얄팍한 ‘상술’에 속았던 사람이라면 곱게 쥐어준 돈을 거칠게 뺏고 싶을 지도 모르겠다.
일말의 동정심을 허탈하게 만드는 이 사진들은 미국 뉴욕의 블로거 아리지트 다스가 최근 소개했다.그러나 촬영 날짜와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명은 목발을 짚고 신호에 걸려 서있는 차들 사이를 지나다니며 구걸을 한다.그렇지만 그곳을 빠져나오면 2개의 목발을 왼쪽 손에 가지런히 끼고선 멀쩡한 두 발로 당당히 걸어간다.
다른 한 사람은 더 가관이다. 휠체어를 타고 있다.목발보다 동정심 효과가 클 것이다.그렇기에 이 사람을 향한 배신감은 더욱 크다.휠체어를 타고 가던 이 남자는 한 승용차 뒤에 멈춘 뒤 트렁크를 연다.그 다음 사진은 ‘이 남자가 두 다리로 땅을 딛고 일어서 휠체어를 트렁크에 넣는 장면’이다.이 남자는 차를 타고서는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이들이 직접 구걸하는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하지만 블로거는 “진짜 걸인인가요?”라고 그들이 거짓 행동을 하는 이유를 물었다.짐짓 의심이 되는 상황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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