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성 33% “앉아서 소변 본다”

일본 남성 33% “앉아서 소변 본다”

입력 2009-09-25 00:00
수정 2009-09-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남성 33%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 신문은 25일 욕실용품 회사 토토가 일본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소변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33.4%가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본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 2004년 조사 때보다 9.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별로는 50대 중 41%가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답했으며 40대(36%) 20대(31%) 30대(30%) 등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앉아서 소변을 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소변이 튀지 않아서’(69.5%)가 가장 많았고 ‘자세가 편해서’(45.5%) ‘청소가 편해지기 때문’(43.1%)이 뒤를 이었다.

 변기 앞에 서서 소변을 본다는 답변은 57.2%로 지난 조사때 65.4%보다 8.2%포인트 감소했다.서서 소변을 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당연히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82.2%)가 대부분이었으며 그 외에 ‘자세가 편해서’(28.7%) ‘빨리 소변을 볼 수 있어서’(20.6%) 등의 대답이 있었다.

 조사를 진행한 토토 사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남성이 늘어나는 이유를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인식이 바뀐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일본 남성 중 앉아서 소변 보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가 속옷 디자인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한 회사에서 판매하는 20가지 남성 속옷 중 절반 정도만 앞부분에 구멍이 나 있다는 것.

 화장실 문화를 연구해온 치바 대학 요시유키 우에노 교수는 이런 추세는 비정상적이라고 분석했다.요시유키 교수는 “서양식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며 “남자는 구조적으로 서서 소변을 보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