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당 급부상… 지지율 10%대

좌파당 급부상… 지지율 10%대

입력 2009-09-23 00:00
수정 2009-09-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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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당 정식 국회입성 여부 주목

이번 독일 총선에서 기민당(CDU)과 사민당(SPD)의 경쟁 구도 속에서도 눈에 띄는 정당은 바로 좌파당(Die Linke)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녹색당과 비슷한 10~12%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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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당의 우경화에 반발해 탈당한 사민당 내 좌파세력과 구동독 공산당(SED)의 후신인 민사당(PDS), 노동계가 연대해 만든 ‘선거대안(WASG)’이 2007년 6월 창당했다. 2008년 헤센주와 함부르크주 등 독일 주요 지방의회 선거에서 승리하는 등 구동독 지역에서는 이미 사민당을 앞설 정도로 당력을 키운 상태다.

사회복지 혜택 축소를 반대하며 노동시간 단축을 주장하는 등 비정규직 노동자와 실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파병군 즉각 철수도 좌파당의 핵심의제다. 좌파당은 사민당의 우경화를 꼬집고 있고 사민당은 좌파당을 “낭만주의자의 모임”으로 폄하하고 있어 사민당, 녹색당, 좌파당의 좌파 연정 구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총선에서 경쟁하는 정당은 모두 29개다. 연금생활자당, 동물복지당 등 생소한 정당에서 이미 유럽의회 선거에서 0.9%를 득표한 바 있는 해적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정당들이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특히 자유로운 인터넷 다운로드를 주장하는 해적당은 2006년 창당 당사 30~40명 정도였던 당원이 최근에는 2700명까지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아동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민당 소속 하원의원 외르크 타우스가 입당, 비록 1석이지만 의석까지 확보하고 있는 당이다. 비례대표로 의석을 얻을 수 있는 당 지지율 5% 획득은 어렵지만 지역구 선거를 노릴 수 있는 만큼 해적당이 의회에 ‘제대로’ 입성할 수 있을지도 이번 총선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오후 4시 암사동서원마을회관에서 김성호 서원마을운영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주민들, 강동구의원, 강동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마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3324번 버스 노선 변경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 ▲선사유적지 울타리 개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둘레길 조성 공사에 따른 자재·차량 이동 등 다섯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3324번 버스 노선과 관련해 주민들은 노선 신설 및 조정 과정에서 서원마을이 대중교통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긴 배차 간격과 암사역사공원역 등 주요 거점으로 향하는 직행 노선 부재로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였다. 이에 이 의원은 버스와 지하철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서울시의 노선 변경 기준과 절차를 면밀히 살펴, 교통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축제 기간 마을 진입로가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농로길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차량 정체로 인한 사고 위험이 지적됐다.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9-09-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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