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한 마리가 사람을 물어뜯지만,누구 하나 나서지 못하고 속수무책일뿐.
일본의 한 버스터미널에 시커먼 곰 한 마리가 사람들을 습격해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반달가슴곰이 일본 도쿄 서쪽 기후현 다카야마시 산악지대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관광객 등을 덮쳤다.
사고가 난 이 날은 5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첫날로 터미널 주위에는 관광객이 100여명 모여 있어 피해가 컸다.
동영상에는 130cm정도의 검은 색 곰이 쓰러진 사람을 공격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반경 10m 정도에 10여명이 있었지만,곰의 난폭함 때문에 선뜻 나설 수 없었다.
곰이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관광객과 매점 직원 9명이 다쳤는데,4명은 얼굴과 몸을 물려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그러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곰은 결국 사냥협회 회원들에게 사살됐다.
일본에서는 산악지대 근처에 있는 곰이 민가로 내려와 사람들을 습격하는 일이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하지만 해당 터미널에는 그동안 곰이 출몰한 적이 없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문설주기자 taiji@seoul.co.kr
일본의 한 버스터미널에 시커먼 곰 한 마리가 사람들을 습격해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반달가슴곰이 일본 도쿄 서쪽 기후현 다카야마시 산악지대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관광객 등을 덮쳤다.
사고가 난 이 날은 5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첫날로 터미널 주위에는 관광객이 100여명 모여 있어 피해가 컸다.
동영상에는 130cm정도의 검은 색 곰이 쓰러진 사람을 공격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반경 10m 정도에 10여명이 있었지만,곰의 난폭함 때문에 선뜻 나설 수 없었다.
곰이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관광객과 매점 직원 9명이 다쳤는데,4명은 얼굴과 몸을 물려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그러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곰은 결국 사냥협회 회원들에게 사살됐다.
일본에서는 산악지대 근처에 있는 곰이 민가로 내려와 사람들을 습격하는 일이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하지만 해당 터미널에는 그동안 곰이 출몰한 적이 없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문설주기자 tai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