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티 佛 법무 요란한 아듀

다티 佛 법무 요란한 아듀

입력 2009-03-30 00:00
수정 2009-03-30 0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퇴임 앞두고 잇단 패션지 인터뷰

│파리 이종수특파원│미혼모로 라시다 다티(43) 프랑스 법무장관이 퇴임을 앞두고도 떠들썩한 행보를 보여 사르코지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사르코지는 다티에게 각료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조용한 행보를 해주길 요구했다. 그러나 다티 장관은 조만간 ‘비 프리베, 비 퓌블리크’(사적인 삶, 공적인 삶)라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해 초 낳은 딸과 가족 등을 공개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티의 ‘언론 나들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또 프랑스의 고급 잡지 ‘VSD’ 최신호의 표지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잡지는 다티를 표지에 싣고 그의 아버지인 음바렉(74)과의 인터뷰를 게재할 예정이다. 음바렉은 이 인터뷰에서 “일밖에 모르던 다티가 딸을 얻은 뒤부터 달라졌으며 예전보다 훨씬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주 방돔의 공작인 장 도를레앙의 결혼식 주례를 선 뒤 삼색 장식띠를 두른 모습으로 프랑스 언론 지면을 가득 메웠다. 이에 대해 프랑스 정가에서는 다티 장관이 자신을 내치는 사르코지에게 ‘반항’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vielee@seoul.co.kr

2009-03-3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