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박홍기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프트 파워’의 개념을 주창한 조지프 나이(71) 하버드대학 교수를 신임 주일 대사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정권 출범 전에 주일 미국대사의 인선이 이뤄진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오바마 정권이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표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바마 정권의 아시아 정책라인으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상급부장에는 제프리 베이더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무성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는 커트 캠벨 전 국방차관보 대리, 국방성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는 월러스 그렉슨 퇴역 해병대 중장이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hkpark@seoul.co.kr
2009-0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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