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행,타이완 투자자에 1300억위안 지원

中은행,타이완 투자자에 1300억위안 지원

입력 2008-12-22 00:00
수정 2008-12-2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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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향후 3년간 본토에 투자한 타이완 기업들에 1300억위안(약 26조 4600억원)을 제공키로 했다.

중국은 21일 상하이에서 폐막한 중국 공산당과 타이완 국민당간의 ‘국공 양안경제문화논단’에서 본토에 진출한 타이완 투자자들에게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이 2~3년내 각각 500억위안을 공급하고,정책은행인 중국개발은행이 3년내 기존의 300억위안 외에 추가로 300억위안을 제공키로 했다.또 자국내 중소기업 특혜 지원책을 본토에 진출한 타이완 중소기업들에도 똑같이 적용하고 내수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양안간 금융서비스 개선에도 합의했다.쩡융취안(曾永權) 타이완 국민당 부주석은 지난 주말에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과 타이완은 공동으로 금융감시시스템을 설립하고 현금 결제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데 의견 접근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완은 중국 본토에 이미 1500억위안을 투자하고 있으나 타이완은행과 증권사들은 중국 본토에 사무소를 운영할 수 있을 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중국은 또 타이완 경제가 악화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자칭린(賈慶林)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 주석은 “양안간 금융협력을 강화해 양안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면서 통화 스와프(교환)와 금융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jj@seoul.co.kr
2008-12-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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