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멘토’ 링컨 취임식 재연
150여년 전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은 기차를 타고 취임식에 참석했다.링컨을 ‘정치적 멘토’로 삼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이 계획을 그대로 따른다.
대통령 취임식준비위원회의 에밋 벨리보 상임이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취임식 기차여행은 과거 취임식 여행의 전통과 풍요로운 역사를 되새기면서도 많은 미국인들이 새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당선인 측은 기차 여정에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가 선정된 데 대해 이들 도시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취임식 주제인 ‘미국과의 약속 재건’(Renewing American Promis es)과도 맞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필라델피아는 독립선언문이 작성된 초창기 미국의 수도였으며,볼티모어는 미국 국가가 작곡된 곳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08-12-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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